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시는 지원 횟수가 제한된 만큼 복수지원 규정을 잘못 이해하거나 지원 자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등 사소한 실수도 지원 기회를 잃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7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7~11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된다. 대학마다 접수 기간과 마감 시간이 다른 데다 전형별 복수지원 기준과 지원 자격에도 차이가 있어 지원 대학의 모집요강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진학사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자주 놓치는 사항으로 복수지원 규정 위반과 지원 자격 미충족, 캠퍼스·학과 착오, 전형료 결제 미완료, 마감 시간 착오 및 접속 지연 등 5가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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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에 따라 복수지원 허용 여부가 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동일 전형에서 여러 모집단위에 지원하거나 중복지원이 허용되지 않는 전형에 동시에 지원하면 문제가 될 수 있어 대학별 모집요강을 통해 복수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지원 자격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졸업 연도와 출신 학교 유형, 학교장 추천 여부 등 전형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불합격하거나 접수가 무효 처리될 수 있다. 이름이 비슷한 학과나 서로 다른 캠퍼스를 혼동하는 사례도 있는 만큼 최종 접수 전 대학과 캠퍼스, 모집단위, 주·야간 과정 등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원서를 작성했다고 해서 접수가 끝나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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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을 모두 마쳤더라도 전형료가 정상적으로 결제되지 않으면 최종 접수로 인정되지 않는다. 카드 한도나 계좌 잔액 부족 등으로 결제가 실패할 수 있어 결제 후 수험번호 또는 접수번호가 정상적으로 발급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감 시간을 놓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대학별로 원서접수 마감 날짜와 시간이 다르고 마감 직전에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원서 작성이나 결제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마감 시간 착오와 결제 미완료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실수인 만큼 마감 직전까지 기다리기보다 여유를 두고 접수를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 원서접수에서는 단순한 부주의라도 곧바로 불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원 자격과 복수지원 기준, 결제 여부, 마감 시간은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감 당일보다는 여유를 두고 접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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